우연히 역대급 보스를 만나 살아남기 위해 고전하던 나는 보스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보스를 테이밍하려 마음먹었고, 나는 고아 출신으로 각성을 했지만 테이머로 천대받아 짐꾼으로 파티에 참여해 사체를 회수하던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보스룸에 균열이 생겨 나는 균열로 떨어지자 심연의 나락에 입장하는 경고가 떴고 전 세계 기록에 남을 최초의 입장이라 아카식 레코드에 기록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반복됐습니다. 심연의 나락에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길을 찾다가 시스템 경고가 울리고 불사의 뱀의 봉인이 해제되며 관리 권한으로 보호되는 히든 보스가 드러났습니다. 공격이 불가능한 상태였기에 나는 유일한 방법으로 테이밍을 시도했고 불사의 뱀은 나의 손에 테이밍되어 버렸습니다. 정신을 잃고 깨어나 보니 체력이 100만이 넘었고 테이밍한 몬스터에 불사의 뱀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세계 최초로 SSS등급 몬스터를 테이밍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퀘스트가 완료되어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심연의 나락에서 탈출하는 길이 열리며 업적이 아카식 레코드에 기록될 것이라는 말도 들었고 나는 랭킹 반영에 대해 여친구함이라며 장난스럽게 적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이 망가져 세계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없었고 내 랭킹 등록으로 1위 자리는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기존 20층대 1위였던 랭킹은 99.5와 여친구함(치킨 좋아함)으로 덮어지며 1위가 되었습니다. 불사의 뱀을 소환해 사냥과 재정의 길이 열릴 거라 생각했지만 소환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칠악의 나침반을 받아 탑의 이스트 에그를 찾아나섰습니다. 흑룡 드리마(S)와의 대면에서 테이밍을 시도했지만 레벨 차이로 인해 제 스탯은 오르더라도 제 체력은 여전히 100만대였습니다. 체력을 믿고 드리마를 상대했고 결국 처치했으며 그 과정에서 저주의 화염 특성이 흑룡 드리마를 상대하며 사용했던 무기에 적용되었고 짱돌에는 저주의 화염이 각인되었습니다. 나침반의 지도에 따라 이스터 에그를 찾는 파티를 구성했으나 한 인물이 악마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바치려는 상황에 맞닥뜨렸고 나는 이를 막아내고 악마와 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사의 뱀을 소환해 악마를 처치하려는 순간 불사의 뱀이 나를 공격했고 관리자인 회의가 소집되어 나는 강제로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불사의 뱀을 풀어주었다는 재판을 받았고 물러설 수 없었던 나는 형식상 사형이 선고되었지만 탑의 관리자들이 시키는 대로 모든 칠악을 테이밍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며 점점 강해지는 현판소설의 핵심은 이 탑의 관리자들에 의해 주도되던 정합성 없는 세계에서 나 자신을 단련하고 강해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원문 링크 : 현판 소설 리뷰- 역대급 보스를 테이밍했다 [등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