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마을을 방문한 이야기와 느낀 점을 정리합니다. 상호명은 도솔마을이고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8-13에 위치해 있습니다. 월, 목부터 일요일까지 11:00~20:30 사이 영업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 라스트 오더는 19:30이고 정기휴무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입니다. 주차는 노동공영주차장이나 대릉원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황리단길 특성상 주말과 연휴의 주차 난이도가 높아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곳은 정갈한 한식 정식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경주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한식의 정석을 보여주는 정갈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수리산 정식은 13,000원으로 찌개, 나물, 전, 조림 등 다채로운 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대표 메인 메뉴이고 곁들임으로 모듬전, 파전, 가오리무침, 가자미구이, 떡갈비 등 각 10,000원에 제공합니다. 한 테이블당 원하는 반찬 2종은 리필이 가능해 넉넉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정식에 곁들임 요리를 추가하면 훨씬 풍성한 식사가 됩니다.
저와 가족 12인으로 구성된 이종사촌 가족 모임은 경주 여행의 피로가 남아 있던 찰나 도솔마을의 식사가 큰 위로가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극심한 정체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의 배려로 예약 시간보다 50분이나 늦었음에도 차분한 안내와 천천히 오시라고 배려해 주신 덕에 편안하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전까지 편히 드시라는 말씀은 특히 반가웠고, 12인분의 수리산 정식에 파전과 떡갈비를 추가해 상이 가득 차도록 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정갈한 반찬들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식사 도중에는 큰언니가 부산에서 온 어린 시절 친구를 우연히 만나며 드라마 같은 인연이 생겨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했습니다.
구매 및 실결제 내역을 보면 방문일은 2026년 2월 28일 토요일이고 12인 기준으로 수리산 정식 12인분이 156,000원, 곁들임으로 파전 1건 10,000원, 떡갈비 1건 10,000원, 음료로 음료수 3잔이 6,000원으로 합계 182,000원이었습니다. 이처럼 식사는 깔끔하게 차려졌고, 경주 황리단길에서의 한옥 분위기와 따뜻한 인심이 잘 어우러져 남다른 인상을 남겼습니다.
저는 주차난으로 다소 바쁜 시작을 겪었지만 사장님의 배려와 가족들의 인내 덕분에 1박 2일 여행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꿰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이종사촌들과 함께한 정갈한 한 끼는 주차의 고단함까지 잊게 해 주었고, 경주 황리단길의 한옥 정취와 따뜻한 인심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경주에 오면 한번씩 찾고 싶은 곳으로 남을 만큼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분위기도 아늑했습니다. 1박 2일 여정의 마지막으로 도솔마을의 방문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고, 앞으로도 경주를 찾게 된다면 이곳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도솔마을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고, 제가 경험한 모든 순간이 한 끼의 가치로 남았습니다. 1박 2일 여행의 다음 일정으로 도솔마을에서 시작해 감포의 고아라펜션과 수협활어직판장을 거쳐 카페 아레나피나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