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티스토리 데이터 처리 중입니다.

[부산/사직동] 주문진막국수: 사직야구장 직관 전 필수 코스, 40분 웨이팅도 아깝지 않은 30년 노포 맛집

 [부산/사직동] 주문진막국수: 사직야구장 직관 전 필수 코스, 40분 웨이팅도 아깝지 않은 30년 노포 맛집

제가 다녀온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막국수는 동래구 사직로58번길 8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으로, 매일 11:00부터 21:30까지 영업합니다. 대형 규모의 매장이라 회전이 빠르지만 야구 경기가 있는 주말 점심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안내를 받았고, 입장 시 신발 벗는 시스템이 있어 출입구에서 대기하는 손님과 들어오는 손님이 서로 엉키기도 했습니다.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대기공간, 주차 완비, 발렛파킹까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방문해 주차 전쟁을 뚫고 번호표를 받았고, 40분 쪽의 대기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오랜 기간 막국수와 수육으로 입지를 굳혀 온 노포다운 구성으로, 물막국수 11,000원, 비빔막국수 12,000원, 수육 소 28,000원 대 33,000원, 칼국수 10,000원으로 구성됩니다. 저는 일행과 함께 물막국수 4그릇, 비빔막국수 2그릇, 수육 대를 주문해 넉넉한 한 상을 받았습니다. 수육은 큼직하고 야들야들해 조카들도 맛있게 잘 먹었고, 무말랭이는 단맛이 강하지만 설탕맛이 아니라 감칠맛이 도는 맛이었습니다. 초반에 물막국수를 먼저 맛보고, 남겨둔 면에 비빔 양념을 더해 먹는 방식으로 맛의 균형을 즐겼습니다. 남은 육수를 살짝 부어 먹으면 제3의 별미가 탄생하는 팁도 알게 되었죠.

식사 과정은 바쁜 주차전쟁과 긴 대기 속에서도, 시원하고 고소한 메밀막국수와 부드러운 수육의 조합이 불편함을 상쇄했습니다. 경기 관람 전후로 든든하게 채운 배로 야구장의 함성을 들으러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결제는 가족 중 한 분이 먼저 해결했고, 전반적으로 체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끝으로 주말의 부산 여정을 1박 2일로 정리한 route에서 이곳 방문이 포함될 만큼, 사직 야구장 주변의 먹거리로써 손에 꼽히는 곳임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