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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곰팡이제거? 포기 하셨나요?

 베란다 곰팡이제거? 포기 하셨나요?

저는 베란다 곰팡이제거를 포기하는 순간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려면 어떤 원인과 대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반복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매년 곰팡이가 다시 생겨 포기하는 집들이 많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포기를 선택하면 피해가 더 커진다는 사실도 함께 알아두어야 합니다. 포기 자체가 곰팡이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언젠가 반드시 다시 제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옵니다. 베란다가 생활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포자균은 공기 중으로 떠다니며 생활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방치를 하면 안 됩니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 문제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번식합니다.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면 방치를 하거나 제거를 미루는 것도 오히려 피해를 키우는 길입니다.

포기한 집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미 제거를 여러 차례 시도했음에도 같은 자리에 다시 생겨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재발하면 더이상 안 되겠다 싶어 포기를 선택하게 되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 원인에 맞는 조치를 했는지 여부입니다. 단순히 청소로 끝내지 않고 페이트나 탄성코트로 마감하는지, 아니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곰팡이가 발생하는 벽면은 주로 바깥과 닿는 쪽이며, 겨울철 결로로 인해 많이 생깁니다. 결로를 제거했다고 해서 곰팡이가 영구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 깨끗하게 탄성코트나 페인트로 마감하더라도 겨울철 결로가 다시 생기면 곰팡이가 재발될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따라서 결로 원인을 제거한 뒤에는 완벽한 제거와 함께 강력한 항균 마감을 적용해 주어야 이후 같은 위치에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항균 단열시공과 포자균 제거 살균을 병행하는 것이며, 겨울철에 다시 생기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실천한다면 재발 없는 관리가 가능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