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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주기(쉽지 않은 아이들의 교육 2007.12.11)

 말레이시아 이주기(쉽지 않은 아이들의 교육 2007.12.11)

오늘은 작은 아이 교육 문제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침에 아이를 데려다주면서 선생님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아이만 들여보내고 나는 근처 식당에서 공부를 하는데, 지난주 이 집 작은 딸, 윙에게 하루 한 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로 하였기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윙이 내려오고 공책에 '가, 나, 다, 라...'

를 공책에 쓰고 따라 읽게 하였습니다. 윙은 무척 영민한 아이입니다.

금방 따라 하고 한글 아래 영어 발음을 적어 넣어 혼자 읽기도 합니다. 그런데 윙이 알고 싶어 하는 건 '가나다라'가 아니라 '안녕하세요'나 '내 이름은 윙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내년에 한국에 가기 때문에 가서 하고픈 말을 배우고 싶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한글과 말을 가르치면서 우리 작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