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그만 fm라디오 수신기를 가지고 라디오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잘 잡히는 거는 아니었지만 라디오를 들으며 걸었더니 훨씬 덜 지치더라고요 참 희한했습니다 머릿속 어떤 상황이 펼쳐지길래 걸음걸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진짜 인체의 신비는 잘 알 수가 없네요 음성을 들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뇌를 대충 그럴 것이다만 가늠할 뿐 정확히 알 순 없다는 뜯어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어떻게 걷든 간에 저로선 참 기뻤습니다. 희한하기도 했고요 참 독특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진짜로 힘든 거 자꾸 생각 안 나고 다리가 그 힘든 것을 넘어서더라고요 그런데 건널목신호등 앞에서 건너려고 대기할 때는 이야기가 또다릅니다 다리가 더 고통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런 것 때문에 더 버티려고 반발력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왜 아.....
원문 링크 : 파병15,13일차워킹(심리적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