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0매주 금요일은 글러브를 말리려고 집에 가져간다. 글러브만 들고가면 어디선가 '오~ 멋있다~'하는 소리가 들린다.
맨날 들고 다닐까? 가끔 아픈 아킬레스건은 복싱을 시작하고 더 아파졌다.
쩔뚝거리는 지경에 이르러 아침에 한의원에 가 침을 맞았다. 어르신들이 가득한 한의원에서 서글서글한 한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았다.
어찌나 서글서글하시고 다정하신지 마음이 아프다면 마음까지 고쳐주실 것 같은 분이셨다. 복싱을 한다고는 말하지 않고, 최근 줄넘기를 했다고 말씀드리니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열번 정도 한의원에 더 내원하라고 하셨지만 한시간동안 침을 맞아야하기에 자주 가긴 힘들 듯 하다. 진찰 받고 돌아가는 길에 담장 위 만개한 장미꽃이 눈이 부셨다.자연의 색에서 장미와 잎은 .....
원문 링크 : 시시콜콜한 사진 모음집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