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소설은 늘 기대감을 줍니다. 시작은 왠지 뻔해보이고 범인도 정해진 것 같고, 여기서 더 놀라울 게 뭐가 있지?
싶을 때 '이건 몰랐지? 근데 내가 얘기했잖아.'
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튀어나와버리죠. 이번 신작 안젤리크는 태생 자체가 그렇습니다.
그의 작가 3부작이 이어진 작품이지만 다시 과거로. 그러니까 작가 3부작 이전 작품의로 돌아가버렸으니까요.
패를 숨기고 만난 두 사람. 이야기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루이즈 콜랑주와 마티아스 타유페르는 병원에서 처음 만납니다.
마티아스는 전직 형사로 매우 퉁명스럽게 루이즈를 대하지만, 그럼에도 루이즈가 하는 요구를 어느새 다 들어주고 있는데요. 심지어 자기가 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일마저도 어쩔 수 없이 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모두 '루이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