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공은 다양한 구조물에서 비와 눈, 지하수,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바닥이나 지붕 벽체 등에 방수재를 시공하는 일을 한다. 아스팔트, 실링재, 에폭시, 시멘트모르타르, 합성수지 등 방수재를 이용해 누수를 차단하고 방수 성능을 확보한다.
근무환경은 현장 중심으로 출퇴근하거나 원거리 현장에서 숙식을 하며 일하는 경우가 많다. 무거운 재료를 운반하고, 작업 중 허리와 팔을 자주 구부리는 등의 힘든 자세가 필요하다. 야외 작업은 날씨 영향을 크게 받고, 옥상이나 지붕, 실내의 지하실·저수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한다. 유화계 방수재를 다루다 보니 주변의 용접작업 화재 위험과 밀폐 공간의 질식 위험도 있다. 그래서 안전모, 안전화, 안전벨트 등의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추운 계절에는 물기가 얼어 작업이 중단되기도 한다.
방수공은 특별한 학력이나 자격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 보조원으로 현장에서 도제식으로 기술을 익히거나 전문훈련기관에서 교육받아 취업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국비 제도를 활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배울 수 있다. 방수 보조원으로 3~5년간 경력과 실력을 쌓아 기능공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취득하기에 가장 좋은 자격은 방수기능사로, 실기가 중심이어서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지만 체력적 부담과 시간적 제약은 있다.
적성과 흥미 측면에서는 현장 작업이 주로 육체노동이므로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 업무 강도는 다른 건설 분야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어서 고령까지도 일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사람과의 협력이 필수이고, 실수 시 재시공과 비용 증가, 건설사고의 요인이 되므로 정확성과 꼼꼼함, 책임감이 필요하다. 연봉은 경력과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현장 의존도가 크고 경기 상황의 영향을 받는 편이다. 전망은 향후 10년간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소폭 변화하는 방향으로 예측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물 유지보수 업체를 창업하거나 프리랜서로도 연결해 일할 수 있다.
원문 링크 : 건축물의 수호 천사, 방수공의 필수 역할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