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집에 살았었는데 제일 추웠던 집은 오늘낼 재건축을 앞두고 있던 아파트였다 그때 나이가 들면 사람만 뼈에 바람이 드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분명 집안에 들어 왔는데 벽도 있는데, 바람이 엄청 불었다 중앙난방 아파트 였는데 실내에서도 수면양말은 기본이고 장갑에 두툼한 외투를 입어야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던 때라 전기요금이 무서워 전기히터는 꿈도 꾸지 못했다 아침이면 너무 추워서 커다란 주전자에 물을 끓이며 그 수증기로 조금이라도 찬 기운을 없애야했다 일반적인 낡은 아파트들은 오래 돼서 주로 바람이 벌어진 창과 문틈 같은 데로 들어온다 이런 경우는 그나마 일명 *뽁뽁이 (저렴하고 간단 설치) -미관상 별로지만 효과 있음 * 두꺼운 이중 원단 커튼-효과 좋음 모던하우스 3도씨 커튼- 나름 괜찮음.....
원문 링크 : 춥고 낡은 아파트(난방보조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