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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와 드릴게요.

 저도 도와 드릴게요.

저도 도와 드릴게요. 정확히 퇴근 시간만 되면 언제나 쌩 없어지는 직원이 있습니다.

뭐 그러려니 했죠. 저도 뭐 다른 동료가 퇴근 후에 뭘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직원은 참 착하고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사람인데 회식도 거의 참석 안 하고, 막상 퇴근 후 업무가 아닌 일엔 절대 시간을 안 내니 의아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가 물어봤어요.

“아니. 그렇게 집에 달려가서 도대체 뭐해?”

그의 대답! “어머니께서 빌딩 청소를 하세요.

근데 혼자서 하시기에는 힘드실 것 같아 퇴근 후 달려가서 청소를 도와 드려요. 이야기를 듣고는 좀 놀랐습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네?’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