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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회계사 이야기 Part1

 나의 회계사 이야기 Part1

1. 오프닝 풋풋하던 대학생 시절 부모님 집에서 초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찾았다.

체육 미술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90점 이상에 우수한 석차를 자랑하는 이쁜 성적표인데 유독 장래희망 칸이 눈에 띈다 장래희망 : 회계사 아니 아무리 내가 조숙했다지만 초등학생이 회계사를 알았다고?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냥 본인들이 회계사 적어라 라고 해서 적었단다.

부모님이라고 회계사에 대해 잘 아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완강히 내가 문과를 가야한다고 믿고 계셨는데다(난 컴퓨터 공학과를 가고 싶어했다ㅠ ㅠ ) 별다른 기술 없이 자기처럼 영업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기에 좀 문과에서 있어보이는 회계사를 선호하셨던 것 같다.

아마 그래서 내가 회계사를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뭔가 응 프로이트 뭔가에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