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걸어가는 길, 멀리서 노란 간판이 눈에 훅 들어온다. 두부두루치기에 수육까지 야무지게 먹고 난 후라 배는 엄청 부른데, 따끈한 정종 딱 한잔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행을 쳐다보니 마음이 통했나 보다.
암묵적인 눈빛을 주고받으며 망설임 없이 가게로 들어서 본다. 간판에서부터 인테리어까지 노랑노랑한 분위기의 가게.
카레가 전문인지 내부로 들어오니 은은한 카레 냄새가 풍겨 가게 컨셉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늦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 메뉴부터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은 거의 다 판매를 하는 듯, 메뉴판이 상당히 길다.
그런데, 가볍게 먹으러 들어간 것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여쭤보니, 단품요리는 2인분 기준으로 양이 나온다고 보면 된단다. 흠, 오.....
원문 링크 : 술 마시는 심야식당, 옐로우 후쿠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