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짜장면과 같은 위치를 가진 미국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코 타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명실상부 짜장면이 한국 음식이듯, 미국식 타코는 멕시코의 타코와는 노선 자체가 다른 느낌이랄까.
타코벨이나 온더보더같은 거대 프랜차이즈가, 전 세계에 퍼트린 맛을 주로 먹고 있는 나로서는 어쩌면 진정한 타코 맛을 모르는 걸지도. 어찌됐건 타코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지금이야 개인 가게들에서부터 체인점까지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멕시칸 요리를 파는 곳이 많지 않아 , 타코 찾아 삼만리였던 내가 주로 찾던 곳은 압구정. 그때만 해도 쌀국수집은 물론, 타코에 고수를 넣어주는 곳은 거의 없었는데, 친구가 데려간 지하 으슥한 멕시칸 요리 전문점에서 그야말로 고수와 양파.....
원문 링크 : 경리단길 분위기 좋은 곳, 코레아노스 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