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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딱이야,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꽃샘추위에 딱이야, 진옥화할매 원조 닭한마리

날씨가 다시 추워졌다. 잠깐 느꼈던 봄기운에, 성급히 겨울옷을 정리하고 나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옷차림은 얇고 바람은 매섭다. 그래서인지 자꾸 생각나는 닭한마리.

그런데 자주 가던 단골집 맛이 변한 이유로 닭한마리를 먹을 곳이 없어져 버렸다. 근처 유명하다는 가게 몇 군데를 가봐도 이거다 싶은 맛을 아직 못 만나서일까.

이럴 바엔 가장 유명한 집에 가서 먹어주겠어!라는 다짐이 들었다.

주말에 침대를 마다하고 나선 곳은 동대문. 동대문이 닭한마리로 유명해진 데에는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그곳에 맛있는 집이 있었으니 그렇지 않을까 라는 게 내 생각이다.

마포가 돼지갈비로 유명해진 데에는 '최대포'가 있기 때문이고 대전이 빵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는 '성심당'이 있어서니까. 같은 맥락으로 동대문 닭한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