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의 하루는 빨리도 간다. 어느덧 대만에서의 4일 차 아침.
다른 날과 다르게, 미리 정해놓은 식당으로 늦은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 목적지는 시먼딩 한가운데 있는 천천리다. 이 곳은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시먼딩 대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나의 계획에는 없던 곳이었다.
그런데 전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늦은 시간까지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식당을 보고 호기심이 동했더랬다. 다양한 메뉴를 먹었지만, 대만 가정식을 맛보진 못한 데다 저녁 메뉴가 무한리필 야끼니꾸여서였을까.
다음날은 속이 편한 음식으로 시작하고 싶어, 아침 메뉴로 점 찍어둔 후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 가게 앞으로 향했다. 내가 도착한 시간에는 가게 안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고, 기다리는 줄도 있었는데 대기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