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요법으로 식초를 이용하는 사례가 있으며, 마트에서 구입하는 요리용 식초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무좀으로 내원한 환자는 양방 피부과 치료를 받는 동안 신체 전반의 다른 문제를 함께 관리했고, 여행 중 발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한 조치가 무좀에 걸리게 된 계기로 제시된다. 진료자는 식초요법을 권했고, 기존 한약은 계속 복용하게 했다. 2주 뒤 재진에서 피부에 배이며 아팠으나 10일째에는 깨끗해졌다고 하여 식초요법 중지를 제안했다.
식초요법의 도입은 1960년대 초반의 경험에서 비롯돼 왔다. 당시 무좀약이 넘쳐나던 상황 속에서 통조림 공장의 작업환경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무좀이 흔하다는 점을 관찰했고, 아사히 신문의 무좀은 식초로 낫는다는 기사와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방법이 정리됐다. 제시되는 절차는 먼저 쌀로 만든 식초를 선호한다는 점을 전제하고, 발이 잠길 만큼의 식초를 용기에 담아 불로 약간 달군 뒤 발을 담근다. 담그는 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마른 수건으로 닦은 뒤 따뜻한 물로 씻지 않는다. 이 과정을 환부가 좋아질 때까지 매일 지속하며 보통 2~4주에 전부 호전된다고 전한다. 중요한 점은 중단하면 안 되고 사용 중인 식초를 버려선 안 된다는 것, 오래된 것이 좋으며 새로운 식초로 교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용 후 용기는 덮어 냄새를 억제하고, 줄어든 양에 식초를 보충해도 지장이 없다고 한다. 때로는 몇 며칠 뒤 종창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나 그대로 진행하면 차도가 나타난다고 한다. 개인의 경험으로는 2주 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진 사례가 많았고 재발은 없었다고 전한다.
참고로 이 요법은 피부과 진단 확정 없이 적용하는 경우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도 언급된다. 또한 빙초산은 화상의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되며, 먹거나 희석 없이 사용하는 요리용 식초가 적합하다고 본다. 발톱무좀까지 포함한 확실한 효과 여부는 확인되지 않으며, 독자적 시험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당부가 있다. 화상 위험과 관련한 주의와 함께, 요법의 임상적 검증을 바라는 제언도 남아 있다.
원문 링크 : 무좀에 식초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