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시라카와고에 가기 전 날 눈이 잘 안 오는 일본에서 엄청나게 눈이 왔다. 살면서 이런 눈은 처음 봤다.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와서 차도 엄청 막히고 앞도 안 보일 정도였다. 여기도 눈이 이렇게 오는데, 시라카와고는 엄청나겠지 싶어서 갈까 말까 고민했다. 0125 담날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라카와고로 일어나자마자 출발했다!
가까워질수록 무서워질 만큼 눈이 엄청나게 왔다. 너무 하얘서 피부도 탄 듯 난 눈을 정말 싫어하는데, 굳이 시라카와고를 간 이유는 그냥 봤을 때 이뻤던 것도 있고, 쌍둥이가 눈을 엄청나게 좋아했기 때문이다.
내 목표는 눈사람에 쌍둥이가 만들어 준 팔찌 목걸이로 걸어서 두고 오는 것. 근데 너무너무 추워서 포기할까 싶었다.
난 눈에 익숙지 않아서 그냥 평소보다 조금 따듯하게 입고 갔는데 도착하니까 거의 뭐.. 스키장 온 줄 알았음.
ㅠㅠ더 따듯하게 입을 걸 싶었다. 밥 먹는 동안 언 발이 진짜 녹지가 않아서, 커피 마시러 한 번 더 들렸다가 여기저기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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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세 번째 나고야 (3) - 시라카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