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2박 3일 울산 일정을 마치고 일터로 복귀했다. 코로나로 한동안 참석하지 못한 장인어른 제사에 부부 둘이 아닌 아기까지 3명이서 함께 했다.
코시국 이전엔 친척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 북적했는데 단출하게 두 식구끼리 지내니 뭔가 좀 허전한 기분이 들었다. 형님께서도 집사 역할을 하는 본인에게 "저번까지 작은 딸이 따라줬는데,," 하시며 웃음을 지어 보이시길래 "조금만 더 기다리면 쟤가 따라줄 겁니다."
하며 아기를 가리켰다. 말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는 시간이 한참 지나 엄마에게 매달려 있다.
건천휴게소 (부산 방향) 내 수유실 입구다. 푸드코트 바로 옆에 있으며 휴게소 규모가 작은 편이라 금방 찾을 수 있다.
간혹 어떤 수유실은 "엄마와 아기를 위한 공간입니다." 만 쓰여있는 곳이 있어, 아빠는 들어가면 안 되나 하고 망설이게 되는 곳이 더러 있는데 안내에 아빠 출입 가능이라고 쓰여있으니 한결 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가 본다.
휴게소 내 수유실을 몇 번 이용해 보고 실망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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