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없었다. 이 대사 하나만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영화 "비트"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본인 학창 시절 개봉한 영환데 그 시절 시대적 배경과 창정이 형 특유의 보이스가 돋보인 슬픈 연가 그리고 존잘러 우성이 형도 너무 멋있었지만, 여주 로미 캐릭터에 빠져 비디오를 몇 십 번 빌려본 지 모른다. 영화의 여운을 만화로 느껴보고자 당시 오락실과 더불어 부모님께 들키면 뒤지게 맞던 만화방에 학원을 땡땡이치고 며칠을 몰래 갔었다.
만화 원작 영화가 대개 그렇겠지만 영화와는 또 다른 스토리였는데 1편부터 마치 내가 주인공 이민이라도 된 듯 점점 빠져들었다. 하루에 2권씩 한 일주일 정도 되었을까?
대망의 완결 편을 한 장 한 장 읽어내려가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 한구석에서 뭉글뭉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그러다 마지막 컷에서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0여 년이 지난 아직도 마지막 장면은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스포 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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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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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마시기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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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컵사용시기
원문 링크 : 스포 주의! 영화 비트 원작의 결말 그리고 GROSM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