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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안 잔다면 (ft.백색소음기)

 아기가 잘 안 잔다면 (ft.백색소음기)

오늘로 아기가 세상에 나온 지 180일이 되었다. 조리원에서 집으로 올 때는 여름이었는데 이젠 영하의 날씨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인데 초보 엄빠로써 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중 아기 수면 패턴은 정말이지 삶의 질을 극최저로 낮추는데 일조했다.

친구가 한동안 대중교통을 타라고 했었는데 진짜 그게 맞았다. 출퇴근 거리가 편도 자차 30분으로 길진 않아 졸음운전을 한 적은 없지만 도착해서 5분만 자야지 했다가 1시간 뒤에 깬 적도 있었다.

어느 아기나 마찬가지겠거니 스스로를 달래보고 배우자한테 화도 내고 아무 잘못 없는 아기한테 큰소리도 냈지만 100일의 기적은 아니고 120일 정도에 우리 집에도 기적이 찾아왔다. 지금도 새벽에 꼭 한두 번씩은 쪽쪽이 셔틀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늦잠 자서 지각을 하진 않는다.

아기가 나오기 전 백색소음 말만 들었지 뭔지 잘 몰랐다.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 잡음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소리를 들으면 뇌가 안정되어 아기들이 편안함을 느끼면서 잘 잔다고...

# 6개월아기 # 백색소음 # 수면교육 # 쉬소리 # 신생아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