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구원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 주요 등장인물 라우레아: 약혼식 직전 신랑이 도망가는 바람에, 대신 그의 동생과 결혼하게 된 귀족 여주. 창술과 승마에 능하지만 사회적 제약 탓에 감정 표현이 차분하고 체념적이다.
다넬: 도망친 형 대신 결혼하게 된 전 수도사 출신 남주. 사실 여주를 오랜 세월 짝사랑해왔으며, 겉보기엔 점잖지만 내면은 집착과 죄의식이 공존하는 인물.
줄거리 귀족 아가씨 라우레아 벨로체는 15년간 약혼 관계를 유지해온 남자가 결혼식 일주일 전에 도망치자, 체면과 가문의 명예를 위해 그의 동생이자 전 수도사였던 다넬과 급하게 결혼하게 된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 배경 속에서 창술과 승마 실력이 뛰어났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순응하며 살아온 라우레아는, 이 결혼 역시 체념적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다넬과의 부부생활, 특히 육체적 관계는 그녀가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수도원에서 평생을 보낸 남자가...
원문 링크 : 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 | 집착과 구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