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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9월 해외입국자] 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 #3

 번외편 [9월 해외입국자] 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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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여러 사진들과 마지막 주에 썼던 돈들을 정리하면서 발리에서 지낸 일상들을 빨리 포스팅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보내는 하루들. 노을 색깔 참 예쁘다...

그저께는 보건소 직원과 참 신기한 이야기를 했다. 대구는 자가격리 종료 2~3일 전에 2차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 관련해서 연락이 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할테니 준비하고 있어라는 것. 내가 방 안에 있으면 벨소리가 잘 안들리니 오기 전에 연락 좀 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러니 하는 말이 "방문 열어 놓고 계세요." "집에 다른 가족들 안 계세요?"

"벨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으세요." ... 안다, 공무원분들도 진심 수고하고 계신다는걸.

그런데, 내가 무슨 파블로브의 개도 아니고 벨소리가 들리면 총알같이 뛰어나가 맞이해줘야하는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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