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nickson, 출처 Unsplash 나에게는 딸이 2명이 있다. 아들 1명에 딸이 2명이다.
모두 성인이 되어 이젠 각자의 인생을 산다. 남들은 아들 하나에 딸이 둘이니 120점이라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아들딸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저녁에 피곤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하던 차에 큰딸에게 카톡이 왔다.
막내딸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쏟아낸다. 사연을 들어보면 막내가 시작부터 끝까지 다 잘못한 것이다.
요즈음에는 사연을 다 안 들어도 나도 모르게 대충 눈치가 생긴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 간에 불화가 있을 때는 감정이 갑자기 한없이 다운이 되고 우울해진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가족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는 온몸을 무너뜨리는 기분이 들어 절망적인 생각까지 든다. 어렸을 때부터 딸들 간에 사이가 별로 좋지 못했다.
큰딸은 배려심 많은 성격에 항상 함박웃음 띤 얼굴이라 사람들이 이뻐했다. 반면에 막내딸은 질투심이 많고 고집이 세고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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