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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10일::초산 20시간 유도분만

 21.04.09~10일::초산 20시간 유도분만

40주 5일차 뽀끄미는 나올 생각 없이 폭풍 태동을 해주었다. 남편 야간근무 끝나고 아버님 차 타고 마지막 진료를 보러 갔다.

진료를 봤는데 양수 양이 적어져서 경계선이라고 하셨다. 12일(월)에 유도하자고 하시다가 짐 챙겨 왔다고 하니 바로 유도 하자고 하셨다. 자궁 경부 길이 길고 자궁문 안열려 있어 실패 할 가능성 높은 임산부였당 밥을 안먹고 왔다고 하니 간단히 먹고 오라고 해서 오리불고기 정식을 먹고 병원으로 갔다.

분만실에 들어가서 면도/관장/항생제반응을 하였다. 조금 창피하긴 했지만 괜찮았다 .

조금 누워 있다가 1인실 사용하면 주는 가족 분만실로 이동하였고 침대에 누워 촉진제를 맞았다. 1시부터 시작되었고 촉진제 30에서 조금씩 올리더니 120까지 올렸다. 진통이 없을 때 무통 놔주시는 선생님이 오셔서 연결을 해주시면서 진통이 오기를 기다렸다.

올릴수록 조금씩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데 하필 허리랑 꼬리뼈에 왔다. 누가 뒤에서 내 꼬리뼈를 잡아 당기는줄....

뼈가 아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