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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회. 제주 "엄마손횟집"

 인생 최고의 회. 제주 "엄마손횟집"

이 집도 워낙 유명해져서. 이제는 쉬이 갈 수도 없는 집이 돼버렸다.

뭐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형/동생 하겠지만, 이제 너무 잘나가시니 전화하기가 겁난다.

이 집을 알게 된 것은 현재 있는 제주면세점 옆이 아니었다. 화려하지 않은 작은 가게에서 정말로 형수님이 직접 키운 채소와, 사장 형님이 직접 낚시로 잡으신 생선으로 회를 해주던 시절이었으니 거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아닐는지.

"저희들 내려갑니다." 한마디면, 언제나 반갑게 대해주셨던 분들.

골프든 트레킹이든 하고 저녁에 가면, 무슨 회가 나올지 몰랐다. 뭐가 잡힐지 몰랐으니..

내내 뭐가 나올까 기대하는 마음. 즐거웠다.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아무것도 없나 걱정도 하고... 물론 지금은 정해진 메뉴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

잡히는 대로... 벵에돔, 돌돔,옥돔 등 운 좋은 날은 다금바리도..

다 손수 낚으신 고기들로 한상이었다. 고기 안 잡혓다고 내 놓으신던 놀래미도 좋았다.

놀래미는 매운탕으로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