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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건국과 멸망] 마지막 저항 - 최종

 [위나라 건국과 멸망] 마지막 저항 - 최종

최종편은 권력장악에 성공한 사마씨의 시점에서 조씨 가문과의 불꽃튀는 투쟁과 숨은 진실을 다룬다. 40년 전 조조처럼 사마의가 251년 8월 사망하자 장남 사마사가 모든 권한을 이어받고, 위나라 건국 6년 전으로 돌아가 214년 겨울 조조 시절의 기록을 통해 이야기를 이끈다. 당시 사마의는 36세, 장남 사마사는 6세였다. 214년에는 조조가 복황후를 폐위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황후의 외가를 제거하려는 목적의 편지가 한 배경이다. 이후 화흠의 치려를 부관으로 삼아 궁궐에 들어가 복황후를 체포하였고, 황자는 살해되고 형제와 일족 100여 명이 처형되며 영 등 19명은 탁군으로 유배되었다. 이로써 황제의 권위를 짓밟아버린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되었고, 위 건국 전후의 권력 다툼에서 조조를 능가하는 권위가 확립되었다.

254년 3월, 장황후를 중심으로 사마사는 황제와 황후를 모두 제거하는 계획을 모의했고, 이풍의 핵심 위치와 외가 제거가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254년 9월에는 조방이 폐위되고 조황의 즉위 경로가 고민되며, 곽태후의 압박에 의해 조황 대신 조모가 즉위하는 타협이 이뤄진다. 그러나 사마사는 황제의 선양 의지를 유지하려 했고, 곽태후의 저항 속에서 조모의 즉위를 수용한다. 255년 수춘에서 관구검과 문흠의 반란이 일어나자, 사마사는 군권을 확고히 하려는 의도로 황제를 강하게 부각시키며 곽태후와 조모를 제압한다.

257년 제갈탄의 반란 이후, 사마소의 강력한 군사력 시위와 황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상국 취임과 진공 책봉, 구석 하사 등을 시도한다. 260년에는 황태후의 위협 속에서 황제 조모를 제거하려는 음모가 급부상했고, 조모는 차갑게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황제가 또한 반대로 살해당하자 사마소는 위기를 모면하려 애쓴다. 260년대 중반 이후 촉한 정벌로 외부 승리를 구축하고 진왕에 오르는 길을 모색했으나, 265년 사마소 역시 중풍으로 급사하고, 손자 사마염이 권력을 승계하여 위나라를 멸망시키고 진나라를 건국한다. 위나라는 결국 45년 만에 사마씨의 지배 하에 막을 내린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하늘의 기운과 제미가 얽힌 이야기를 암시하고, 사건의 진실에 대한 해석이 승자인 시각에 의한 왜곡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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