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단양을 가게됐다. 몇 주 전 언니와 함께 다녀오려했지만 언니의 몸살로 못가게 되었고, 잠시 단양에서 할 패러글라이딩은 접어둔 상태였다.
(내 차례 패러글라이딩 준비하며 찍은 사진) 회사를 다니며 자주 도피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었다. 도망가야지.
여기서 탈출해야지. 먹고 살고자 돈을 버는 일을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하여 돈을 쓰러간다니.
매일 생각하지만, 매일 생각할수록 아이러니다. 그대로 있지 못하겠다.
금요일 퇴근 무렵, 업무를 하다가 비상구로 나가 전날 봐둔 패러글라이딩 업체에 전화했다. "내일 가능한 시간 있나요?"
"5시에 있어요." "바로결제 할게요.
저 예약해주세요!"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예약금 결제하고, 버스티켓을 끊었다.
오전 7시 버스는 우리집에서 첫 지하철을 타도 터미널에 도착하지 못하고, 8시 30분은 매진이었고, 9시 10분으로 절충. 내일 단양을 간다.
혼자 하는 국내 여행 두 번째. 혼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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