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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친언니 러브레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친언니 러브레터)

쭈그려서 수박 먹는 모습도 예뻐 한소희 얼굴 보이는 건 내 콩깍지야? 네가 나랑 같은 그림을 좋아하는 게 기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너도 사랑해서 기뻐.

그리고 나도 너를 사랑해! 날씨가 좋아서 내 발걸음도 가벼운건지, 함께 '놀러 나온 것을' 얼마만에 해서 마음이 가벼워진건지.

분명 후자다. 언니가 엄마가 된 이후로 가끔 얘기 할 때 지루했던 적이 있었다.

엄마가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언니가 세상을 바라보는 온도가 나와 달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날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언제부터 언니를 좋아했을까? 언니를 싫어했던 적이 없었으니 나는 태어나서부터 언니를 좋아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언니지만 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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