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인생 책’이라며 권해주었고, 나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책장을 열었다. 읽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왜 그가 그렇게 말했는지, 또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는지 곧 알 수 있었다.
<연금술사>는 반복해서 같은 꿈을 꾸게 된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가 여행을 결심하고, 여정 속에서 만난 인물들과의 경험을 통해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철학, 종교, 자기개발적 색채가 짙어 어떤 이들에게는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여러 가지 울림을 주었다. 산티아고의 여정이 궁금해 책장을 멈출 수 없었으며, 그 과정에서 세상의 경이로움은 물론 사소한 것에서도 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연금술사>는 마음 깊은 곳을 흔들며 오래도록 내 삶을 비추어줄 책으로 남을 것이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연금...
원문 링크 : 『연금술사』 줄거리·감상|삶을 바꾸는 한 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