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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등산 맛집] 초보자 코스 및 양고기 전골, 막걸리 후기- '도봉산양고기'

 [도봉산 등산 맛집] 초보자 코스 및 양고기 전골, 막걸리 후기- '도봉산양고기'

도봉산 신선대 정상을 다녀온 뚜등산의 방문 기록이다. 자가용이 없는 이들은 대중교통이 편한 산부터 차례로 도전하기로 했고, 도봉산은 1호선 도봉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코스가 쉽다고 소개된다. 1번 출구를 나와 신호를 건너면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몰려오고, 역 근처 맛집도 다양해 식사 선택 폭이 넓다.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되돌아오는 코스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초보자였던 만큼 등산화와 장갑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도봉산의 암릉 구간은 가파르고 미끄러움이 많아 미끈한 접지력의 신발이 필수라고 한다. 등산 시작은 이른 시간으로 잡고, 신선대 정상까지 2시간 남짓 소요되었으며, 정상은 협소해 북적일 때 웨이팅이 생길 수 있음을 체감한다. 하산은 여유 없이 진행되어 도착 시간은 11시 50분으로 기록된다. 가파른 코스와 병목 현상으로 인해 새벽 조기 등산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하산 후 방문한 도봉산양고기는 도봉구 도봉로191길 99-6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봉산역 1번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다. 매장은 넓고 주차도 가능한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대형 방문도 수월하다. 야외 좌석과 테라스, 실내 좌석이 고루 갖춰져 있으며 날씨가 더워도 실내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한다. 토요일 점심 피크타임에도 자리가 남아 있었으며, 단체는 예약을 권장하고 2~4인 방문은 워크인도 가능하다고 소개된다. 대표 메뉴는 생 삼각갈비(240g) 3만원으로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양고기 구이가 주문되고 있지만 주인공은 보양전골(중) 4만원으로 선택되었다. 공기밥 2천 원, 볶음밥 3천 원, 막걸리 4천 원, 소주 5천 원으로 총 5만9천 원대의 결제가 이루어졌다. 보양전골은 기본 세팅으로 푹 익은 묵은지와 깍두기, 양파짱아찌가 제공되며 1인 앞접시의 미나리무침이 특징이다. 전골은 야채가 충분히 조리되며 얇은 양고기가 듬뿍 담겨 있어 풍부한 육향과 미나리의 향이 어우러진다. 양고기에는 잡내가 없고 육수 맛이 진하지만, 남은 육수를 전골에 남겨두면 더 어울렸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 미나리 향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특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공기밥은 살짝 눌은 맛이 아쉽지만, 양고기의 풍성한 양과 전골의 맛으로 충분한 양이 제공된다. 볶음밥은 메뉴판에는 없지만 옆 테이블의 주문을 보고 따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식사는 막걸리 한 병과 소주 두 병으로 마무리되었고, 도봉산의 야외 분위기와 함께 등산 후의 나들이 기분이 충분히 느껴진다.

도봉산 양고기의 분위기는 야외 좌석의 여유로움과 가족 단위 손님들의 편안함, 그리고 실내의 시원한 공간이 조화를 이룬다. 주말 나들이 코스에 적합하고, 2인 방문일 때는 양고기 구이를 우선 즐긴 뒤 보양전골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추천된다. 도봉산의 즐길 거리로는 등산길의 잘 정비된 코스와 주변의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이 지역의 고양이들이 눈길을 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도봉산 하산 후의 맛집 탐방은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달래주며, 도봉산 아래에 즐비한 식당들이 가까워 편리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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