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불안장애 약 먹어도 재발해 내가 한 것 동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신규 시절부터 민원인이 조금만 목소리를 높여도 가슴이 두근대고 내 실수는 없었는지 자주 자책했었다.
원래도 불안이나 강박이 좀 있는 편이었어서 공무원이 되고 난 뒤에는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더 자주 불안을 느꼈던 것 같다. 벌금형을 받고도 날 찾아오는 민원인 이게 심해지기 시작한 건 몇 년 전, 복지급여 수급 탈락에 항의하는 특정 민원인을 전담하면서부터였다.
그 민원인은 매일같이 센터에 찾아와 민원대 앞에 서서 한 시간 넘게 고함을 지르고, 내 얼굴 앞에 휴대폰을 들이대며 동영상을 촬영했다. ‘세금 먹는 벌레 같은 놈들, 내가 너 하나 자르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인격 모독적 발언과 함께 책상을 내리치는 행위가 수개월간 반복되었지만 놀랍게도 조직은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경찰을 불러도 밖으로 끌고 나가는 게 전부일 뿐.. 나중에는 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