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에 시작한 자기계발 수업 낭독 모임이 3월 31일자에 끝이 났다. 책 한권을 완독하고, 모임에 빠짐 없이 참여 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아쉬움이 들었다.
특히 나는 암 수술 이후로 집중력 저하를 크게 느꼈는데 이건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많이 힘들었던 부분이다. 그러한 아쉬움이 쌓이고 쌓였던 차에 완독에 참여율 100%라니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꼈다.
한편으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 그 따뜻했던 시간이 이어질 수 없음이 참 아쉬웠다. 어떤 분은 내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셨고 어떤 분의 경험은 나의 지난 과거를 위로 받았고 어떤 분의 이야기는 현재를 위로 받았다.
극변하는 삶의 시기에 온전히 나로 서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들이다. 독서 모임을 하면서 좋은 습관이 생겼다.
하루에 10분 정도 스스로 독서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누군가는 고작 10분이냐고 비웃을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큰 변화이기에...
원문 링크 : 독서 모임 [안나 카타리나 샤프너 자기계발수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