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내 기억엔 "아내의 자격" 때부터였는데 지금 찾아보니, 훨씬 더 전부터였다.
어릴 때 금요일 저녁에 방송하던 단막극 "베스트극장"을 좋아했었고, 그 중에 여러작품은 안판석 PD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장미와 콩나물", "아줌마"와 같은 작품들 혹은 "하얀거탑"등은 지금의 안판석 PD의 작품과는 거리가 먼것처럼 느껴진다. 물론, 아주 잘 만들어진 작품들인것은 확실하지만 "아내의 자격"이후로 느껴지는 질감...화면에서 느껴지는 여린 갈색질감 그리고 드라마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요즘 방송되는 또 다른 애정하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도 이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이 다른 드라마처럼 화려한 가수들의 목소리가 입혀진 OST가 아닌 클래식 악기, 특히나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OST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물의 감정이나 상황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매 장면마다의 배경음악때문이라는 결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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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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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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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연음악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