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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 건너 나무에게 하는 이야기

 무지개다리 건너 나무에게 하는 이야기

아침부터 많은 이들의 연락 그리고 참 고마운 마음 나무야, 어젯밤에 비가 안왔어. 대신 새벽에 비가 엄청 오더라.

비가 쏟아지는것을 보고 아빠에게 이야길 했어. 나무가 왔나봐. 22일 병원에서 마지막 쉬야를 하러 나왔을때 비가 어찌나 많이 왔던지 우산을 쓰고 쉬야를 해보려고 아둥바둥 아픈 다리를 끌고 걸어다니는 너를 보았을때 마음이 참 아팠어.

병원에서 나무가 힘들것 같아요 라는 말을 듣고 그럼 집에 데리고 갈게요 하고 너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몰아쉬는 숨을 내쉬면서도 집에 가서 할미보고 형아보고 좋아하던 니가 참 많이 생각이 나던 그런 밤을 보냈어. 우리 강아지의 1년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고양이 친구도 만나고 다른 강아지 친구도 만나고 아키형아도 하루형아도 잘 만나고 샤이니도 만나서 잘 놀고 있니. 우리가족은 어제 너의 첫 기일을 챙기고 거실에 너와 함께 눕던 곳에 너의 상을 펼치고 함께 잠이 들었어.

어제는 밤 산책을 나가서 아빠랑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단다. 너는 엄...

# 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