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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장갑을 낀 강아지 할미의 은밀한 취미생활

 핑크장갑을 낀 강아지 할미의 은밀한 취미생활

핑크장갑을 낀 할미의 방문 엄빠의 효도주간 할미의 은밀한 취미생활을 맞추기는 너무 어려웁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우리 엄마 강아지 단풍이 할미인 이분은 우리집에 참 자주도 올라온다.

이제 별내의 지리가 너무 익숙해서 가만히 냅두면 산책한번 나갈때 2시간을 유모차끌고 단풍이를 데리고 잘도 간다. 이번에 온 목적은 명확했다.

나 병원가는동안 단풍이를 봐주는것. 병원은 금요일에 다녀왔는데 우리엄마는 당당하게 내려갈 생각을 1도 안하고, 우리집에 한번 오면 거의 2~3주는 풀로 함께 같이 먹고자고 하면서 지낸다.

그동안 단풍이도 조금 쉬고, 나도 몸은 쉬고 마음은 더 바쁜 효도주간이 된다. 물론 사위인 오조민도 마찬가지.

엄마는 아들네 집은 며느리가 있어서 어렵대고 우리집은 사위가 있어서 편하다고 좋아함(사위가 더 어려운거 아닌가) 하여튼 이렇게 또 서울행을 하셨다. 이제부터는 핑크장갑을 낀 할미라고 하겠다.

우리엄마는 단풍이 산책을 하루 세번 꼬박꼬박 잘 시켜주는데 겨울에는 두꺼운 장갑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