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버드나무(브니혀니나무) 5달차 : 삼색버드가 다시한번 잘려나갔다. 잘커도 너무 잘큰다.
이 나무의 생명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쑥쑥 큰다. 그래서 내가 지방으로 내려간 사이 어머니가 또 한번 나무를 잘라냈다.
삼색버드나무(브니혀니나무)의 아래에는 잘린 가지와 줄기들이 무덤을 이루고 있다. 약간 봉분같기도 하고 나무의 가지가 가위질당할 때 삼색버드나무(브니혀니나무)가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도 굳세어라 삼색버드나무처럼 아주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다. 이제 곧 가을이 지나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이다.
겨울에도 그리고 내년봄에도 항상 지금처럼 싱싱하게 잘 커줬으면 좋겠다. 삼색버드나무(브니혀니나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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