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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방역은 실패한 걸까?

 오미크론  방역은 실패한 걸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둘러싸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평가는 사뭇 엇갈린다. 하나는 '성공론'이다.

초기 방역은 환자 발생을 적극적으로 억제하는 정책이었다. 한 명, 한 명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두텁게 하고, 밀접 접촉자를 찾으려 힘썼다.

대부분의 보건소를 총동원해서 역학조사를 했고, 확진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의 공공병원 병상과 인력을 동원해서 환자를 치료했다. 실제로 확진자 수는 적었고 사망자 수도 많지 않았다.

이런 관점의 성공이라면 성공일 수도 있겠다. 그럼 지금은 성공인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재택치료로 방침을 바꾼 후 공중보건체계가 취약한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진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전파력은 높되 치명률은 낮다는 사실이다.

그 덕분인지 국무총리는 낮은 사망자 수를 근거로 정부의 방역 성과를 자부했다. 다른 하나는 '실패론'이다.

다른 나라는 방역을 다 풀었다는데, 한국만 제한 조치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