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30년대에 달을 개척한다고 핵을 터뜨리는 바람에 달이 산산조각나 일부 잔해가 지구에 쏟아져 문명이 박살났으며, 그 재난을 피하려고 지하에 간 사람들이 살아남아 지상으로 나간 자는 엘로이, 지하에 남은 자는 몰록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도 1960년 영화처럼 엘로이는 현생 인류 모습 그대로인데 1960년 영화와 달리 백인만이 아니라 유색인종도 살고 있다.
몰록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원작과 1960년 영화와는 달리 원시 부족 수준의 문명을 이룩했지만, 한편으로는 발전도 학습의 의지도 없는데다 지금껏 살아온 방식에만 안주하는 안일한 종족으로 묘사된다. 오히려 몰록이 지배층 한정으로 더 지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간여행자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까지 한다.
의외로 이쪽은 문명 재건에 희망적인 표현이 있다. 바로 현대 시점에서부터 모든 지식과 기억을 가진 도서관 인공지능의 존재로 마지막 장면에서 지식을 전파하며, 변화를 거부해오던 엘로이는 그 지식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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