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2026년 4월 FIFA 랭킹 기준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드컵 우승은 1978년, 1986년, 2022년까지 총 3회다.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감독은 리오넬 스칼로니다. 스칼로니는 2018년부터 대표팀을 이끌며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 월드컵 우승,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임시 감독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르헨티나 황금기를 만든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J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상대는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는 비교적 무난해 보이나, 첫 경기부터 방심은 금물이다. 알제리는 피지컬과 역습이 강하고, 오스트리아는 유럽식 조직력과 압박이 까다롭다. 요르단은 전력상 약체로 평가되지만 48개국 체제에서 3위 팀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있어 한 경기 실수가 순위를 좌우할 수 있다.
출전 명단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엔소 페르난데스, 로메로, 데 파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된다. 소속팀은 애스턴 빌라, 마르세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 플레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피카, 인터 마이애미, 레알 베티스, 토트넘, 파우메이라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2026 대회 관전 포인트는 메시의 말단 역할이 아니라 팀 전체의 우승 DNA가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도 메시의 결정력은 남아 있지만, 팀 전체가 우승 경험을 갖고 있어 상대 입장에서는 메시 한 명만 막으면 끝나지 않는다. 다만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은 분명하다. 모든 팀이 아르헨티나를 분석하고 들어온다. 수비진의 나이와 메시의 몸 상태, 강한 압박에 대한 전환 속도가 주목된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화려함보다 이기는 법을 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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