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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올림픽 4강 좌절, “경우의 수는 없었다” — 한국은 5승 4패, 결승선에서 계산표가 사라진 날

 여자 컬링 올림픽 4강 좌절, “경우의 수는 없었다” — 한국은 5승 4패, 결승선에서 계산표가 사라진 날

2월 19일 밤 10시. 마지막 경기까지 ‘경우의 수’를 붙잡고 있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폭설은 경기 시작조차 30분 늦췄고, 시계는 밤 10시 30분을 가리킨 뒤에야 스톤이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은 더 단순해졌다.

“경우의 수는 없었다.” 이번 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한국이 마주한 결론이다.

마지막 날, 필요한 건 조건이 아니라 승리였고, 결과는 냉정하게 순위를 갈랐다. 10초 요약 한국(김은지)은 라운드로빈을 **5승 4패(5위)**로 마감했다. 마지막 날(2/19) 캐나다가 한국을 10-7로 꺾으며 4강 막차를 탔다.

같은 날 미국이 스위스를 7-6으로 잡으면서 상위 4팀이 **스웨덴(7-2)·미국(6-3)·스위스(6-3)·캐나다(6-3)**로 깔끔하게 확정됐다. 그래서 우리가 붙잡고 있던 DSC·타이브레이커 “경우의 수”는 필요해지기 전에 끝났다.

그날, ‘계산’이 아니라 ‘결과’가 모든 걸 결정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전형적인 ‘경우의 수’ 구간이었다. 승리하면 자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