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어 온 부처의 말이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손끝을 거쳐 현대어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화려한 해설이나 장황한 설명을 덧붙이지 않는다.
다만 부처가 생전에 남긴 메시지의 본질을 간결하게 추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하고자 한다. 그래서 한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흔들리고 단 한 구절만으로도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울림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독자에게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는다. 그저 이 책을 펼쳐 아무 페이지나 읽다 보면 부처의 말이 조용히 마음을 적시고 어느 순간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와 우리를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고백한다.
부처의 말이 간결하듯 이 책의 기획 또한 단순하고 투명하다. 이 책이 품은 부처는 신비로운 초월자가 아니라 한 인간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샤카족의 왕자로 태어나 석가, 혹은 석존이라 불리며 살다간 그는 인간이 겪는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바라보았고,...
원문 링크 : 코이케 류노스케 초역 부처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