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_08 어떤 사조라고 불리는 것이 재밌는 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당대 생각이 있으면, 그를 계승하기도 하고 반하기도 하며 다른 사조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미술 사조도 그러하고, 재즈도 그렇다.
기존 비밥에 더 대중성 있게 다가가 쿨 재즈가 나왔지만, 그에 한 번 더 반발하여 하드 밥이 나온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하드 밥 또한 기존의 비밥과는 다른 느낌으로 발전되었으니, 재즈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다양성이 싫을 수가 없다.
이런 흐름을 보다 보면, 정말 아티스트들이 재즈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보통 발전이 없다고 말하는 조직들은, 시스템부터도 정체되어 있다.
안정적이라는 핑계로 계속해서 현상 유지만 하는 것이다. 그럴 땐 조직개편을 하여 구성원들을 흔들어 놓는 게 방법일 수도 있다.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모여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게 하여 서루 부딪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부조화는 새로운 결과물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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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ard B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