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eamorgan, Unsplash 시민의 분노는 늘 공허하다. 분노의 대상을 특정할 수 없기에.
공정과 상식을 표방했던 이들의 실상도, 논란을 실어나르기 바빴던 이들의 당연한 침묵도, 주어진 시대정신을 이행하지 못한 채 사분오열했던 집단도, 숱한 부정의와 몰상식의 화신인 그를 그저 인내하기 급급했던 나의 대통령도. 그들에게 다 흩어진 내 분노는 힘을 잃는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내가, 아무도 듣지 않는 소리로 신음해봐야 그 뿐이다. 우리는 어디에게로 향할 지 모르는 신음을 그저 내뱉을 뿐이다....
【창작수필】 분노(憤怒)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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