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이 그림을 잘 그렸으면 하는 마음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배우길 희망하십니다. 그 기본기라는 것은 형태 잘 그리기, 명암 등 입체 표현, 깔끔한 채색 등 다양한 부분들이 있겠죠. 하지만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미술 기본기는 “나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흔히 창의력,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발상 등으로 불리는 것들을 정리하면 결국 생각하는 힘 정도일 거예요. 그래서 상담 오시는 부모님들께 아이의 표현력을 키우시려면 일반 미술학원보다 창의 미술 수업이 더 적합하다고 말씀드리며 수업 내용을 설명합니다.
구르는돌의 초등 창의 미술 수업 타이틀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기”예요. 서울대 홍익대 등 주요 미대 디자인반을 지도하며 아이디어 발상법을 정리하고 변형해 만든 내용들 중 하나인데, 예를 들면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사자처럼 익숙한 것과 낯설게 하기라는 대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창작하는 원리를 적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를 초등학생의 미술 수업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소개합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1은 형태를 찾아라예요. 닮은 모양을 연상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굵게 인쇄된 선을 관찰하고 연상되는 사물 이야기를 창작합니다. 아이들은 물고기 모양으로 설계된 자동차나 잠자리 형태의 헬리콥터 같은 예시를 응용합니다. 아이의 수업에서도 굵은 선의 관찰과 연상을 통해 이야기를 구성합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2는 상식을 뒤엎어요. 기존의 것을 다르게 보는 관점이 창의적 사고의 시작이죠. 아래 그림의 주제처럼 세상의 관습을 벗어나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듭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3은 대비를 활용해요. 같은 그림이라도 명암과 색상 대비로 전달하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초등학생이 만든 고양이 캐릭터의 예시처럼 조명과 배경의 대비로 긴장감이나 감정의 변화를 표현합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4는 압축해서 표현해요. 로고 디자인이나 브랜드화를 떠올리듯 하나의 이미지로 핵심을 전달하는 연습으로, 동화나 만화를 하나의 픽토그램으로 만드는 수업이 있습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5는 문자 디자인입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명사 동사와 연상되는 사물을 합성하는 방법을 초등학생에게 변형한 디자인 수업으로 전개합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6은 시점의 변화예요. 물구나무 서면 하늘이 아래에 있다면 시점이 바뀌어 낯선 세계가 보이고, 바람직한 확장을 꿈꿀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발상법 7는 여백 상상과 2D·3D 합성 수업이에요. 여백을 활용한 상황 창출과 실제 사진 위에 다른 요소를 합성해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또한 6칸의 만화를 통해 공간 구성과 콘티를 익히고, 서로 다른 물체를 하나의 개체로 합성하는 연습도 진행합니다.
구르는돌의 기본기는 생각 표현 방법이지만, 주력은 창의 수업이에요. 기본기를 완벽히 구사하려는 목적보다는 내 생각을 잘 표현하기 위함이죠. 평면의 한계를 넘기 위해 원근과 투시, 명암 등의 기법을 활용하고, 수작업보다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도 많습니다. 대상의 구조와 비례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빛의 방향과 공간을 상상하며 톤의 변화를 표현합니다. 캐릭터를 그릴 때도 중심 축, 좌우 대비, 비례, 기울기, 빛의 명암, 선의 강약 등을 조절합니다. 일반 미술 학원에서 사과 항아리 병 모자 같은 소재로 배우는 기본기가 구르는돌에선 캐릭터와 소품으로 다뤄지며, 목적은 같아도 과정은 다릅니다. 청주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르는돌의 수업은 입체 수업에서도 가능한 한 실패의 두려움과 지루함을 줄이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려 노력합니다. 구르는돌의 수업은 용정 용담 캠퍼스와 월 화 수, 율량 사천 캠퍼스 등에서 이루어지며 궁금한 점은 네이버 톡 톡으로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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