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프랑스 여행 중 방문했던 아를(Arles)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이곳에서 받은 느낌은 '밤과 낮의 분위기가 전혀 다른 도시'라는 거다.
밤의 아를은 별로지만, 낮의 아를이라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 왜 반 고흐가 파리를 뒤로 하고 아를에 자리를 잡았는지 이해가 절로 됐다.
내가 실제로 다녔던 여행 코스를 따라가며 아를의 진짜 모습에 대해 같이 둘러보자! 아를 여행 코스 아를 원형 경기장 레퓌블리크 광장 반 고흐의 길(밤의 카페) 에스파스 반 고흐 아를의 거리들 아를 원형 경기장 아를에 도착한 건 밤이 늦은 시각이었다.
아비뇽에서 기차를 타고 아를 역에 내렸다. 아를 역 주변은 네온사인 불빛에 잠식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에 어리둥절했다. 내가 상상한 아를과는 너무 다른 곳인데?
그런 기분은 곧 '아를 원형 경기장' 앞에 다다르는 순간 사라져버린다. 여기가 아를인가, 로마인가?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오래된 건축물을 보고 있자니 내가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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