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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VS 바다

 산 VS 바다

From, 블로그씨 가을엔 자꾸 밖으로 돌아다니고 싶어요~ 날씨 좋은 날에 산 VS 바다 어느 곳을 가고 싶나요? 저는 산을 가고 싶어요. 20대에는 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한 달에 한 번 친구와 꼭 산을 오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광주 무등산 등산 코스로 살펴보면 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 4시간의 산행으로 첫 산행 이후에는 다음날까지도 다리 근육이 풀리지 않아 고생한 시간을 보냈으나 아무래도 산을 타고 타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어 계속적으로 찾아다녔지 않나 싶다.

결혼을 하고도 아이들과도 산행을 몇 번은 오른 기억이 있다. 선선한 가을의 느낌을 온전히 다가옴에 따라, 아파트 단지를 도는 데 화단과 담벼락 사이로 상사화가 보인다.

두 대의 가지에서 앙증맞게 나란히 "상사화 꽃" 새롭기까지 한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꽃말로 꽃과 잎이 다른 시기에 피어 만날 수 없는 연인에 빗대어 표현을 했으니, 꽃이라 사랑스럽다.

온전한 가을이 오면 남편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

원문 링크 : 산 VS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