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둘째 날20170811 6시기상을 했다 긴 비행에 피곤했을 텐데 일찍 잔 탓인지 공기가 좋아서인지 일어나는 게 힘들지 않았다. 커피를 한잔 타서 마당으로 나가니 부지런한 트레버가 캥거루에게 밥을 주고 있었다.
트레버와 인사를 하고 그가 밥 주는 곳을 조용히 따라다니며 밥 먹는 녀석들을 관찰했다. 트레버의 영어는 좀처럼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다.
사투리가 섞인 것인지 웅얼거리는 것인지 처음 접하는 영어였다. 아무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난 다 알아듣는 듯 웃어 주며 간간이 추임새를 넣어 주었다. 마당에는 켄이 모닥불 옆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있었다.
켄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모닥불 옆에 앉았다. 이런저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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