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한 편이다 보니 세정제를 고를 때 늘 조심스러웠습니다. 특히 Y존 관리 제품은 더더욱 까다롭게 보게 되었는데, 기존에 쓰던 액상 여성청결제는 세정감은 있었지만 항상 성분이 마음에 걸렸고, 사용 후 남는 잔여감 때문에 개운하지 못하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대산골농장의 여주비누를 알게 되었고, 천연비누이자 수제비누라는 점에서 큰 호기심과 기대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여주가 사용된 제품이라는 설명을 보고 신뢰가 갔습니다.
제품을 받아보니 패키지부터 수제 감성이 묻어나는 담백함이 있었습니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디자인이 아니라, 정성스러운 손길이 느껴지는 단정한 포장이었고, 안에 담긴 비누 역시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머금은 모습이었습니다.
수제여주순비누라는 이름처럼 녹빛이 은은하게 감돌아 여주의 성분이 살아 있는 듯했으며, 인공적인 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은은한 향이 퍼져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손에 쥐었을 때 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