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해지면 머리카락도 피부처럼 속부터 당기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특히 히터를 켜는 계절이 되면 샴푸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드라이만 해도 끝이 푸석해지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올리브영 헤어에센스로 많이 보이던 헤어밀크 에센스를 직접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열보호 에센스 기능까지 함께 갖춘 제품이라 고데기를 자주 사용하는 제 생활 패턴과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 사용한 날은 머리를 감고 타월로 물기만 가볍게 제거한 상태에서 헤어밀크 에센스를 바로 발라보았습니다. 손에 덜었을 때 우유처럼 부드러운 밀크 제형이라 흐르지 않고 정말 바르기 편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써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장점이었습니다. 젖은 머리에 발라도 떡지지 않고 가볍게 발리면서 모발에 고르게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드라이를 해보니 드라이 전 사용만으로도 머릿결이 훨씬 차분하게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수분 에센스라는 표현이 왜 붙었는지 이때 이해...